북아일랜드 G8 정상회담 오늘 폐막

입력 2013.06.18 (06:21)

수정 2013.06.18 (07:51)

<앵커 멘트>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시작된 G 8 정상회담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세계 주요국 정상들은 글로벌기업들의 탈세를 막는 방안과 시리아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아일랜드 남서부의 골프휴양지인 로크에른리조트에 주요 8개국 정상들이 집결했습니다.

회담 첫날인 어제 국가별 양자회담을 가진 정상들은 이틀째이자 마지막날인 오늘 조세 투명성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의장국인 영국 캐머런총리는 글로벌기업들의 탈세를 막기 위해서 조세회피처에 있는 유령회사의 실소유주에 대한 금융 정보를 각국 정부가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녹취> 캐머런(영국 총리)

또 다른 의제인 시리아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은 반군에 무기지원을 추진했지만, 러시아는 정부군과 반군의 공동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G8정상들은 또 세계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G8회담을 통해 유럽연합과 미국은 두 거대 경제권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는 자유무역협정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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