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투에도 패전…한일 대결도 패배

입력 2013.06.20 (11:13)

수정 2013.06.20 (11:34)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7승 달성에 또 실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 양키스 구로다와 한일 선발 투수 맞대결로 펼쳐진 경기.

류현진은 1회말 삼진 2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2회말 두 점을 내줬습니다.

원아웃 2,3루 위기에서 오버베이에게 2루타를 맞았습니다.

후속 타자 2명은 연속으로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6회말 일본인 타자 이치로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한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7회초 구로다로부터 두 점을 뽑아 3대 2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투구수 111개로 많이 던진 류현진은 7회말 시작때 교체됐습니다.

6이닝 3실점, 류현진은 안타 5개에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다저스가 6대 4로 져 패전 멍에를 썼습니다.

시즌 7승에 3번째 도전도 물거품된 채 류현진은 6승 3패, 방어율 2.96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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