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4 날씨] 싱가포르 스모그 계속…낮 기온 34도

입력 2013.06.25 (00:37)

수정 2013.06.25 (09:40)

싱가포르에는 사상 최악의 스모그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접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산림을 태우면서 발생한 연기가 원인으로 지목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갈등도 격화되고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대기오염지수는 위험수준인 300이 넘었고, 지난 금요일엔 노약자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400에 도달했습니다.

오늘도 스모그 현상이 계속되겠고 모레부터는 소나기가 예상되지만 스모그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장마전선이 걸쳐있는 상하이와 홍콩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방콕과 마닐라는 35도 가까이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인도 북부엔 폭우가 계속돼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가운데 뉴델리에는 오늘도 비가 예상됩니다.

런던과 파리는 낮기온 20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엔 홍수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는데요.

토론토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도쿄는 당분간 낮기온이 25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예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도는 고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글로벌 24 세계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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