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한국 축구, 제2 도약 이끈다”

입력 2013.06.25 (11:20)

수정 2013.06.25 (11:44)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은 역시 홍명보 감독이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변화와 혁신으로 한국 축구 제2의 도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겹게 월드컵 본선에 오른 축구대표팀이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출발합니다.

계약 기간은 2년, 내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호주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끕니다.

신임 홍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표팀의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변화와 혁신으로 한국축구 제2의 도약기를 만들겠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94년 미국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이미 올림픽에서 한번 기적을 이뤘기 때문에 국민과 현 대표 선수들 모두 홍 감독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런 기대감 속에 다음달 동아시안컵 대회부터 지휘봉을 잡습니다.

대표팀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홍 감독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향후 대표팀 운영의 청사진을 밝힐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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