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한마음 되는 ‘양안 합창 대회’

입력 2013.06.26 (12:50)

수정 2013.06.26 (13:08)

<앵커 멘트>

노래로 한 마음이 된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합창 대회'가 타이완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양안 합창대회.

타이완 합창단은 중국팀을 환영하는 뜻에서 타이완 원주민의 전통 옷을 입고 맨발로 무대에 섰습니다.

양안 사람들의 귀에 친숙한 가수 '덩리쥔'의 '첨밀밀'은 노래 대회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인터뷰> 중국 가요 '첨밀밀'(허난성 대학생 합창단) "어디선가 당신을 보았어요."

허난성 대학생들의 합창으로 새롭게 표현된 '첨밀밀'은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타이완 관객 : “어릴 때 듣던 노래라서 인상이 깊어요. 노래를 잘하네요”

17팀의 합창단이 이틀 동안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첨밀밀'을 부른 중국 허난성 대학생 합창단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매우 수준이 높았다며 양안의 우호를 다지는데 합창만큼 좋은 문화적 교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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