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시 출장 회의·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 대책 마련

입력 2013.06.30 (12:05)

수정 2013.06.30 (12:55)

세종시 공무원들의 국회 출장으로 업무 비효율은 물론 행정 공백을 초래한다는 지난 27일 KBS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 국회가 상임위의 세종시 출장 회의와 화상회의를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제공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와 세종시 공무원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운용한 뒤 내년부터 모든 상임위에서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사무처는 또 정부세종청사에 상임위 회의 공간을 마련해 국회 상임위 회의가 세종시에서 적극 열리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 출장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면서 국회사무처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세종시 현지 출장을 통해 비효율성을 적극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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