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미인대회에서 벌어진 난투극 外

입력 2013.07.01 (12:43)

수정 2013.07.01 (13:06)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페루에서 열린 동성애자 미인대회에서 1, 2위 수상자들이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는데요.

결과에 승복할 수 없어서 일어났다는 소동 살펴볼까요?

<리포트>

지난달 26일, 페루 ‘타라포토’시에서 열린 게이 미인대회!

제각기 여성미를 뽐내는 참가자들은 여장한 남성들인데요.

잠시 후 두 참가자들이 치열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발로 차고, 뒹굴고 머리채까지 잡고 뒤엉겨 아주 난리가 났는데요.

이유가 뭐냐고요?

2등을 차지한 참가자가 심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갑자기 우승자를 공격한 겁니다.

보안요원들이 말리며 싸움은 곧 중단되었지만 가발이 벗겨지고 드레스가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고요.

진짜 미인은 속이 아름다운 사람이란 거,아는지 모르겠네요.

강아지의 쇼핑카트 여행

<앵커 멘트>

다가오는 휴가철! 다들 계획 잘 세우고 계시죠?

그나저나 동물들은 어떻게 휴가를 보내는지 궁금해지는데요~

두 강아지의 휴가 여정을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장난감 쇼핑카트를 타고 집 밖으로 나온 강아지 두 마리.

후미진 골목에, 위험천만한 철길을 지나 보트까지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도착한 곳은 바로 놀이터!

힘들게 찾은 만큼 정말 신나게 놉니다.

놀이터에서 휴가를 즐기는 강아지들은 ‘레몬비글’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메이모와 동생인 페이인데요.

사실 메이모는 많은 SNS 팬을 거느린 스타 강아지입니다~

주인인 로지나 부부는 2년 전부터 강아지들의 영상을 찍어왔는데요, 휴가철을 맞아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하네요~

고양이의 돈을 사수하라

우리 돈으로 거금 3만 5천 원을 주운 고양이.

<녹취> 고양이 : "뭐하지?? 아이스크림 사 먹을까?"


<녹취> "가까이 오지 마세요. 저리 가라니까요~"

<녹취> "어~ 내 돈! 왜 갑자기 앞이 안 보이지?"

<녹취> "빨리 치워요~ 안 되겠다.. 도망가야지."

<녹취> 주인 : "돈 이리 내. 얼른~ 칵~ 뺏는다!"

<녹취> 고양이 : 싫어. 싫다니까요~ 남의 돈 갖고 자꾸 왜 그래요? 아~ 어떡하지? 안 되겠다. 어따 숨겨놔야지."

달콤한 과일 댄서들

달콤한 과일들의 댄스타임!

리듬과 동작을 딱딱 맞춰 돌고 도는 바나나들!

섹시하게~ 옷을 벗었다 입었다~~

<녹취> "야 뭐해.. 딱딱 못 맞춰?"

새빨간 백댄서들이 하트 대열로 등장해 호흡을 맞추고요~

방금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멜론과 파인애플까지 가세해 추는데요.

어째 멜론 표정이 영~~

<녹취> "자꾸 그럼 확~~ 먹어버린다~~"

집에서도 맛있게…엄마표 빙수

<앵커 멘트>

한 입 먹으면 더위까지 확~ 날려주는 빙수!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밖에서 사먹던 그 맛이 잘 안 난다고요?

집에서도 맛있고 영양 만점인 빙수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리포트>

딸과 함께 외출한 최은정 씨.

무더운 날씨에 빙수로 더위를 달래는데요.

<인터뷰> 최은정(서울시 길동) : "매번 나와서 사 먹자니 비용도 많이 들고, 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영양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엄마표 빙수!

먼저 우유 셔벗을 만듭니다.

우유를 지퍼백에 담아 얼린 뒤, 밀대로 두드려 주세요.

팥빙수의 생명은 팥!

하루 전 불려 놓은 팥을 30분간 끓이고요, 팥의 쓴맛이 우러나는 첫물은 버려주세요.

다시 팥의 4배 분량의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 약불로 낮춰 팥과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졸입니다.

셔벗 위에 팥과 수박을 올리면 완성!

좀 더 달콤한 빙수를 원하신다고요?

<인터뷰> 장연정(요리 연구가) : "우유와 설탕은 5:1 비율로 중불에서 끓인 후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요, 중간에 생기는 우유 막과 거품은 걷어내면서 타지 않게 저어가면서 30분가량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연유만 뿌리면, 엄마표 팥빙수 완성!

우유 블루베리 빙수는 어떠세요?

우유 셔벗에 블루베리 잼과 블루베리를 얹어주면 됩니다.

빙수, 너무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배탈 나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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