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유아용 선크림에 소염제 첨가

입력 2013.07.01 (12:48)

수정 2013.07.01 (13:06)

<앵커 멘트>

우리가 믿고 사용하는 유아용 선크림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리포트>

흔히 소비자들은 시중에서 구입하는 선크림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지수를 그대로 믿고 바릅니다.

유아용 선크림도 마찬가지죠.

<인터뷰> "여선 2 자외선 차단지수가 50이면 그런 줄 알고 바르죠. 아니면 어떻게 알겠어요."

한 소비자 전문잡지가 10개 제조사 선크림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10개사 제품 가운데 6개 제조사 제품의 효력이 광고보다 훨씬 떨어졌고, 심지어 일부 제품은 소염제까지 첨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피부가 벌게지지 않게 소염제를 첨가하니까 더 위험합니다. 자외선을 많이 받아도 피부가 벌게지지 않으니 모르니까요."

전문가들은 유아들에게 가장 좋은 자외선 차단 방법은 선크림이 아니라 될 수 있는 한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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