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침대 야구’가 살렸다

입력 2013.07.02 (06:27)

수정 2013.07.02 (07:05)

<앵커 멘트>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프로야구에선 지난 한주 재밌는 명장면들과 진기명기가 많았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중견수 앞에 갑자기 2루수가 나타납니다.

<중계멘트>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안타였는데요"

2루수와 중견수를 합친 2견수다운 호수비를 선보인 오재원.

타석에선 때이른 세리머니로 다소 민망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중계 멘트> "홈런인 줄 알았어요."

그래도 전준우처럼 아웃되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때론 양보도 필요한 게 야구입니다.

오윤과 서동욱은 다행히 아웃은 시켰지만 김강민과 조동화는 공도 놓치고 부상까지 당할 뻔 했습니다.

병살타를 막는 새로운 주루법입니다.

LG 정성훈은 갑자기 몸을 웅크려 혼자 아웃됐습니다.

깜짝 대타로 나선 외국인 선수 이브랜드는 삼진은 됐지만 시원한 스윙으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연이틀 애매한 판정이 나온 대구구장,

감독보다 수석코치가 더 거친 항의를 하더니 경기가 끝나도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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