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22일부터 청약저축 이자율 인하

입력 2013.07.03 (06:46)

수정 2013.07.03 (07:23)

<앵커 멘트>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청약 저축,

저금리 시대에 그나마 이자 재미가 쏠쏠한 상품이었는데요.

정부가 이 청약저축 이자율을 시중 금리에 맞춰 내리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약저축의 예금금리가 오는 22일부터 최대 0.7%p 내려갑니다.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는 금리를 3%에서 2.5%로 가입 기간 2년 이상은 4%에서 3.3%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현행 금리 2%를 유지합니다.

정부는 청약저축 이자율을 현실화하는 내용의 이자율 고시 제정안을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주택기금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경우 가입기간별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를 낼 수 있는 신용카드의 신규 발급이 이달부터 중단됩니다.

다음달부터는 기존카드의 갱신도 불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이후 유효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갱신이 안 돼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관리비 최대 10% 할인과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사라집니다.

이번 서비스 중단 조처로 그동안 관리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해 온 고객은 카드 대신 통장 계좌로 자동이체하거나 지로 납부로 결제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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