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때 주책없이 울까봐 걱정”

입력 2013.07.03 (11:15)

수정 2013.07.03 (11:40)

<앵커 멘트>

유럽 시즌 개막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해외파 선수가 있습니다.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꿈꾸는 손흥민 선수를 박주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의 가장 큰 바람은 월드컵 출전입니다.

<인터뷰> 손흥민 : "제가 초등학교때 2002한일월드컵보면서 나가고 싶다.. 생각했거든요.."

손흥민에게 월드컵은 10년 넘게 동경해온 꿈의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손흥민 : "전 축대 경기때마다 애국가 들으면 소름 돋을 정도거든요.(월드컵나가면)눈물 많은데 주책없이 울까봐.. 걱정이에요."

레버쿠젠으로의 이적도 한단계 도약을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레버쿠젠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갖고있어 매력적입니다.

팀 동료 키슬링과의 경쟁도 손흥민에겐 좋은 자극제입니다.

<인터뷰> 손흥민 : "지난 시즌에 득점왕했던 키슬링했던 선수..같이 뛰고 싶고 기대도 많이 되고 발 맞춰서 레버쿠젠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싶어요."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넘어 내년 브라질월드컵까지.

손흥민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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