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6호 3점포 ‘쾅’…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13.07.07 (19:36)

수정 2013.07.07 (21:36)

KBS 뉴스 이미지
지난 시즌 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27·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16호 대포를 터뜨리고 홈런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박병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3회 무사 1, 2루 주키치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홈런 수를 16개로 불린 박병호는 최정(SK), 이성열(넥센)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4월 홈런 4개로 홈런왕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던 박병호는 5∼6월 연달아 5개씩을 기록해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7월 들어 5경기 만에 대포 2방을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라서 홈런왕 2연패도 꿈꿀 수 있게 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