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가짜 국경 넘기 체험

입력 2013.07.08 (09:49)

수정 2013.07.08 (10:01)

<앵커 멘트>

멕시코의 한 놀이공원에서 미국 국경을 넘는 모의 체험 관광 상품이 인기입니다.

<리포트>

해가 지면 관광객들이 불법 이민자로 변합니다.

<인터뷰> 나바(관광객) : "제 친척도 미국으로 월경했어요. 흥미있는 체험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끝나면 도망쳐야 합니다. 국경 수비대를 피해 숨어야 하고 마약단에 잡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국경을 넘었다고 해도 결국 경찰에 잡힌 사람들은 눈을 가리고 마지막 목적지로 끌려갑니다.

눈을 뜨면 멋진 불의 향연이 펼쳐 집니다. 미국 국경을 넘다가 숨진 사람들을 추모하는 횃불 들입니다.

20달러를 내고 4시간 동안 힘든 여정을 거치면 관광객들은 미국으로 불법월경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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