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전에 비 그치고 영남은 무더위 기승

입력 2013.07.09 (06:12)

수정 2013.07.09 (07:39)

어제부터 궂은 날씨에 많이 불편하셨죠?

화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중북부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고요.

오전에는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에도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 인천의 경우 가시거리가 200m에 머물고 있고, 비도 오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한편, 제7호 태풍 솔릭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괌 북서쪽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진로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계속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끌어올려 장맛비는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특히, 영남 지역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낮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의 지역도 서울 28도 청주와 광주 31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한동안 장마전선이 계속 오르내면서 밤 늦게 중북부지방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고 이후 주 후반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