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장맛비…남부 무더위 기승

입력 2013.07.11 (06:12)

수정 2013.07.11 (07:20)

중부와 남부지방 날씨가 제각각입니다.

일단 중부지방은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에는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120mm 이상 강원 중북부와 서울 경기에 최고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으로 가보겠습니다.

밤낮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새벽 폭염 특보가 호남지역까지 확대되었고 영남 일부 지역은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도 대구 35도 포항은 무려 36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의 지역 서울 26도 전주 32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부턴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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