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금값은 ‘버냉키 효과’ 2.6% 급등

입력 2013.07.12 (06:15)

수정 2013.07.12 (07:12)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담긴 국제에너지기구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61 달러, 1.5% 떨어진 배럴당 104.91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어제보다 93센트, 0.86% 내려간 배럴당 107.58 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통화 확장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금값은 크게 올라 다음 달 인도분 금은 어제보다 32.50 달러, 2.6% 오른 온스당 1,279.90 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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