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사일 부품 선적’ 北 선박 긴급 현장조사

입력 2013.07.19 (06:10)

수정 2013.07.19 (10:40)

유엔이 미사일 부품 등을 싣고 가다 파나마에서 적발된 북한 선박에 대해 긴급 현장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상설기구인 전문가 패널 구성원들이 다음달 5일쯤 파나마 현지에 파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조사단은 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엔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에 속한 한국인 전문가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유엔 북한제재위원회는 전문가 패널의 이번 현장조사가 끝나는 즉시 북한 선박 문제가 유엔의 북한 관련 결의안을 위반한 것인지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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