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 더 레전드’ 한국서 인기…주말 1위

입력 2013.07.23 (06:56)

수정 2013.07.23 (07:34)

<앵커 멘트>

배우 이병헌 씨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레드: 더 레전드'가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수 '악동뮤지션'이 청소년 문제를 다룬 공익송의 음원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레드: 더 레전드'가 4일 만에 1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하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첫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그치며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수입사 측은 주연을 맡은 배우 이병헌 씨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우리나라에서의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가 신곡 '브이'를 들고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신곡 '브이'는 경쾌한 리듬과 반복적인 가사로 구성돼 있으며 영화감독 박찬욱, 찬경 형제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씨는 팬들이 새 앨범을 기다려 오랜만에 노래를 발표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매 듀엣 가수 '악동뮤지션'이 청소년 문제를 다룬 공익송 '행복한 세상'의 음원을 무료 공개했습니다.

'행복한 세상'은 자신들의 노래 '다리 꼬지마'를 개사해 만든 노래로 학교 폭력과 게임 중독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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