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식 ‘최대 규모’…오바마 참석

입력 2013.07.23 (21:22)

수정 2013.07.23 (22:29)

<앵커 멘트>

미국정부가 오는 27일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을 사상 최대규모로 열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합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군 해외 참전용사들의 전국 총회, 헤이글 국방장관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히 경의를 표합니다.

<녹취> 척 헤이글(국방장관)

헤이글 장관은 625전쟁 당시 이들의 희생과 봉사가 아시아의 안보와 번영에 기여했음을 강조했습니다.

미국방부 산하 기념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전 60주년 기념식의 주제는 잊혀지지 않는 영웅들, 오바마 대통령도 현직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참석해 연설합니다.

<녹취> 척 헤이글 : "(오바마 대통령과 저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6.25전쟁 기념 행사에 참석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한반도의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음을 조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념식엔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과 정승조 합참의장 등이 우리 특사단으로 참석합니다.

기념식에 앞서 미군 군악대 연주회와 전투마 동상 헌정식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오늘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리 상이용사회 회원들이 워싱턴까지 자전거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그동안 잊혀진 전쟁처럼 여겨졌던 한국전이 이제 잊혀진 승리로 재해석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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