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결승행 블로킹’ 4번째 우승 도전

입력 2013.07.26 (21:50)

수정 2013.07.26 (22:33)

<앵커 멘트>

현대캐피탈이 결정적인 가로막기를 앞세워 장신군단 LIG를 꺾고 결승에 올라 프로배구 컵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IG 김요한의 강한 서브가 리베로 '여오현'을 파고듭니다.

수비의 달인, 여오현도 꼼짝 못하는 한방으로,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경수까지 공격이 불붙어 2세트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현대캐피탈 가로막기에 걸렸습니다.

역전 블로킹을 허용했고, 회심의 공격까지 막혀 재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가로막기로 주도권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LIG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한항공, 우리카드전의 승자를 상대로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1세트에서 주포 양효진이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 공백 속에 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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