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추신수, 코리안 시리즈…승자는?

입력 2013.07.30 (00:53)

수정 2013.07.30 (07:47)

한편,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이 화제가 됐었죠?

한국 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오전이었죠.

메이저리그에서 약 3년 만에 한국인 선수간의 투타 맞대결을 볼 수 있었는데요.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신시내티 추신수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9승째를 올렸습니다.

류현진, 추신수와 코리안 시리즈 ‘시즌 9승’

5만 6천석의 다저 스타디움이 한인들로 가득 찰 만큼 두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류현진은 1회 첫 타자로 나온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3회 땅볼, 6회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결국 7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신시내티 강타선을 틀어막은 류현진은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승수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오늘 함께한 김도환 기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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