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에 위안부 소녀상 건립

입력 2013.07.31 (07:14)

수정 2013.07.31 (16:18)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전 세계에 고발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글렌데일시 중앙도서관 앞 공원에 세워졌습니다.

소녀상은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맞은 편 소녀상을 만든 작가가 똑같이 새로 만들었고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설명하는 석판도 세워졌습니다.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의 방해공작 속에서도 교민사회는 지난 2년 동안 동상 건립을 위해 건립 성금 3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미국 동부엔 위안부 기림비가 공공장소에 여럿 세워졌지만 미국 서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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