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 국정조사 파탄 의도…오늘이라도 대화”

입력 2013.08.01 (09:58)

수정 2013.08.01 (22:15)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국회 국정조사를 파탄내려는 의도라고 비판하면서도, 야당과 대화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내·외 투쟁을 선언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 1야당의 지도부가 강경파에 밀려 파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강경파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민주당 지도부가 안쓰럽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해왔는데도, 민주당이 느닷없이 동행명령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노림수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어 인내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민주당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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