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마을 주민 절반이 성범죄자? 外

입력 2013.08.02 (08:11)

수정 2013.08.02 (11:15)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서 주민의 절반이 성범죄자인 마을을 보도해 화젠데요.

세상에 어떻게 이런 마을이 있을 수 있을까요?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마을.

사탕 수수밭이 드~ 넓게 펼쳐진 모습이 평화로워 보이죠?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는데요.

주민 200여 명 중 무려 107명이 성범죄 전과자입니다.

여성은 전과자의 어머니, 단 1명뿐이라고요.

플로리다 주에서는 성범죄자들이 인구 밀집 지역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2009년, 한 빈민구호단체가 성범죄자들의 재활을 위해 다른 마을에서 4km 떨어진 이곳에 이른바 기적의 마을을 세웠습니다.

성범죄자들은 심리치료와 약물치료에 참석하고요,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설립 취지는 그럴듯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네요.

동화 속 공주들이 실제로?

<앵커 멘트>

어린 시절 동화 속 공주님을 떠올리며 가슴 설렜던 적 있죠? 동화 속 공주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리포트>

아름다운 갈색 피부에 커다란 눈, 윤기 있는 까만 머리카락까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바로 알라딘에 나오는 재스민 공주입니다.

그럼 이 사람은요?

새하얀 얼굴에 복숭앗빛 뺨을 보니~ 영락없는 백설공주입니다.

핀란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지르카 바타이넨의 작품들인데요.

디즈니 주인공들과 실제 여성들의 사진을 합성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렷한 이목구비며 청순한 미모도 예쁘지만~ 강인한 여전사 뮬란, 천방지축 아가씨 라푼젤...

동화 속 공주들의 성격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죠?

17년째 17살이라니!

언제나 아름다운 공주들에 이어 17년 동안 17살로 산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올해 34살인 비앙카 라슨!

1995년 드라마에서 시작해 97년~ 99년엔 물론 2012년까지~ 항상 꽃다운 소녀 역할만 했습니다.

근데 전혀 어색하지 않죠?

비앙카의 한결같은 동안 비결이 궁금한데요.

헉, 설~~마.. 흡혈귀?!

“여보, 얘 맘에 안 들어요”

암컷 : "어머 얘.. 왜 이래~ 날도 더운데 왜 이렇게 달달 떨어? 여보~~ 이 강아지 이상해"

수컷 : "얘가 걔야? (군대식으로) 동작 그만!! 조그만 게 어른 말 진짜 안 듣네~"

암컷 : "그냥 가요~ 걔. 좀 이상하다니까요~"

수컷 : "(열받아서)아~ 성질나.. 그만 서~ 서라고~~"

장난감 강아지한테 열 제대로 받았는데요~

별난 냉국, 맛내기 비결

<앵커 멘트>

더워서 입맛이 잘 없을 때, 시원한 냉국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인데요.

오늘은 별미 냉국, 맛있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리포트>

여름이면 뜨거운 국 대신 냉국을 즐겨 먹는 박효정 주부!

<인터뷰> 박효정(서울시 신대방동) : "날씨가 더워서 냉국을 자주 해 먹는데 매번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색다른 냉국 없을까요?

그렇다면 오이즙에 노폐물을 배출해 피로회복과 소화 촉진을 돕는 아콘산이 풍부한 도토리묵 냉국 어떠세요?

채 썬 오이 1개를 소금에 절여 면포에 짠 다음 물 2컵, 소금, 설탕 시럽 2큰술, 식초 3큰술, 간장을 넣어 오이 육수를 만듭니다.

잘게 썬 도토리묵에 설탕과 참깨로 버무린 김치와 김을 얹고 오이 육수를 부으면 도토리묵 냉국 완성!

이번엔 날된장을 넣어 개운한 맛이 일품인 제주식 된장 냉국인데요.

<인터뷰> 박연경(요리 연구가) : "된장을 푼 물에 불린 미역을 넣고, 채 썬 오이와 간 깨를 넣어주세요."

미역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 단백질, 철분, 요오드, 칼슘 등이 풍부한 건강 냉국 재료입니다.

이번엔 고소한 두부 냉국인데요, 두부와 우유 300mL, 잣 2작은술, 호두 2개를 믹서에 갈아 소금 간 하고요.

오이를 길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전분을 입혀 데친 다음 얼음물에 헹구면 든든한 한 끼로 딱인 두부냉국이 됩니다.

셋 다 맛있어 보이죠? 하루에 하나씩 도전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