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훈련장 베어스 파크 신축공사

입력 2013.08.08 (15:51)

수정 2013.08.08 (19:0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4년 4월 완공 목표로 2군 연습장인 '베어스 파크' 신축 공사를 8일 시작했다.

두산은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2005년부터 사용하던 경기도 이천 베어스필드를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베어스 파크는 전체면적 기준 1만3천328평에서 2만4천93평으로 두 배 가까이 넓어진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설되는 클럽하우스는 실내 연습장과 실내투수연습장을 갖춰 4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한다.

총 40실로 이뤄진 숙소는 1인 1실로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수단 재활을 위해 아쿠아 치료실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두산은 덧붙였다.

두산은 야간 경기를 위해 메인 경기장에 조명탑을 설치하고 점점 증가하는 퓨처스리그(2군 리그) 관중을 수용하고자 500석 규모의 관중석과 외야 잔디에 피크닉존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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