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볕더위…이번 주 폭염 고비

입력 2013.08.13 (12:34)

수정 2013.08.13 (12:59)

네, 어젯밤 대부분지방에서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도 높게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서울이 31.1도, 전주 33도 대구 33.7도, 강릉 33.6도로 벌써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폭염특보가 거의 빼곡히 내려졌고요.

한낮에 서울 33도, 전주 광주 36도, 강릉 36도, 대구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력수급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12시 현재 예비전력량은 669 만kw로 9.5%범위고요.

피크 시간 때엔 예비전력이 156만kw로 떨어지면서 전력수급 "경계" 단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기 절약을 위해서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특히,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을 자제해주시고요.

실내온도 적정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서 서울과 부산이 33도, 전국이 33도를 웃돌며 어제만큼이나 무덥겠습니다.

이번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