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환상 힐패스! ‘위쏭 빠레 외쳤다’

입력 2013.08.21 (11:29)

수정 2013.08.21 (12:59)

에인트호번의 코쿠 감독은 AC밀란과의 경기에 경험 많은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33번이 새겨진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

68분간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볐습니다.

전반 7분 박지성의 힐패스가 중거리슛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AC밀란의 엘 샤라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에인트호번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지성이 역습 상황에서 브루마에게 공을 넘겼고, 브루마의 슈팅을 마타우쉬가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23분 교체되면서 '박지성 응원가'와 함께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1대1로 비긴 양팀은 다음주 밀라노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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