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입수산물·바닷물 방사능오염 주기적 공개”

입력 2013.08.23 (11:33)

수정 2013.08.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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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수입 수산물과 바닷물의 오염 검사결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사능 오염식품 안전관리 대책회의에서 일본 원전 사고 지역에서 오염수가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오염수 대량 유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근거 없는 괴담이 다시 SNS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관계 부처가 각종 검사결과를 2주마다 발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외교부가 일본 오염수 유출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자력 안전위원회도 연안 해수와 빗물, 대기의 방사능 오염도를 정기적으르 측정해 발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밖에도 농식품부, 해수부, 식약처는 수입식품 등을 철저히 검사하고, 그 결과를 수시로 국민에게 알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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