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민생이 최우선”

입력 2013.08.23 (21:07)

수정 2013.08.23 (22:02)

간 밤에 내린 단비에 무더위도 한 풀 꺾이는 기색이 완연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공방전은 계절의 흐름과는 반대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 1 야당의 장외투쟁이 오늘로 23일쨉니다.

53일 동안 계속된 국정조사는 보고서 한 장 채택하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국정조사 기간 이미 험악한 말들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것도 모자랐는지 53년 전의 3.15 부정선거가 다시 등장하고 대선 불복 같은 험한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 뒤면 정기국회입니다.

그러나 백일 회기를 어떻게 알차게 끌고 나갈지 여야가 함께 고민한다는 소리는 아직 들리지 않습니다.

전월세 대책, 세제 개편안, 새 정부 첫 국정감사, 국정원 개혁 논의 등 할 일은 쌓여 있습니다.

나라 밖 여건까지 감안하면 정치권이 다투고만 있을 시간은 없어 보입니다.

늘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여야의 다짐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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