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500명 추첨

입력 2013.08.23 (23:16)

수정 2013.08.23 (23:17)

남북이 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내일(24일) 1차 상봉 후보자 500명을 추첨하기로 했습니다.

한적은 내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본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한 인선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500명을 선발합니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뒤 상봉 후보자를 2배수 정도로 압축해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하게 됩니다.

한적 관계자는 "이번 상봉은 불과 한 달을 앞두고 있어서 모든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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