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곳곳 호우특보…200mm 넘는 강한 비

입력 2013.08.24 (06:12)

수정 2013.08.24 (08:56)

남부지방으로는 어제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곳곳에서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은데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의 경우 어제부터 지금까지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충청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전북지역을 지나면서 시간당 00mm 안팎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이어지겠고 경남과 제주도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양뿐만 아니라, 오후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전에 충청도를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내일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28도 대구 3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다소 높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30도를 웃돌면서 다소 무덥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