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수상 축제’ 세계조정 충주서 개막

입력 2013.08.24 (21:15)

수정 2013.08.24 (22:51)

<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스포츠 축제인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가 오늘밤 충주에서 개막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탄금호 조정 경기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함영구 기자, 지금 개막식이 한창 진행중인 모양인데요?

<리포트>

네, 지금 이곳에선 개막식 공식행사를 마치고 식후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만여 명의 관람객이 임시 관람석까지 가득 채워 조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전행사부터 열기를 더했는데요, 공군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물론, 충주 우륵 국악단의 공연과 한복 패션쇼 등이 이어졌습니다.

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해 고향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를 축하했습니다.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드레 동안 경기가 벌어집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75개국 천 9백여 명이 출전합니다.

27개 종목이 진행되고 우리나라에서는 56명이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가 우리 나라에서도 조정이 대중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조직위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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