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64.3%

입력 2013.08.25 (07:01)

수정 2013.08.25 (08:36)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오늘이면 꼭 6개월이 됩니다.

KBS 여론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64.3%로 조사됐고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대북정책이 꼽혔습니다.

여론조사 내용, 먼저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또는 대체로 잘 하고 있다는 대답이 64.3%.

26.9%는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대선공약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대답이 60.3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35.3% 였습니다.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대북 정책이 꼽혔습니다.

외교와 복지 정책이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 일자리, 경제 정책과 국민 대통합은 순위가 밀렸습니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 과제는 물가 안정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2월 취임 무렵 여론조사 때도 그랬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가계부채 해소를 원하는 국민들이 뒤를 이었고, 부동산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그리고 지하경제 양성화 순서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 국민이 절반을 넘었지만, 2월 조사 때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답은 줄었고, 나빠질 것이라는 답은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이 "세금을 늘리지 않고,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밝힌데 대해선 찬성한다는 대답이 반대한다는 대답의 세 배 가까이 나왔습니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그제 유선 전화와 이동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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