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계절 18호 홈런! ‘20-20 보인다’

입력 2013.09.02 (21:46)

수정 2013.09.02 (22:26)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18호 홈런등 5타수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한자로 가을 추자를 쓰는 추신수 선수,이름처럼 가을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상대 투수의 빠른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냅니다.

가장 치기 힘들다는 몸쪽 낮은 공을 걷어올려 시즌 18호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오른쪽으로 뻗어나가는 타구,동점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추신수는 빠른 스윙 스피드로,상대 투수의 직구에 완벽하게 대응했습니다.

첫 타석의 중전 안타와 세번째 타석 2루타까지,안타 3개 모두 빠른 공 노림수가 적중했습니다.

3루타 한개만 추가했다면 싸이클링 히트가 가능했을 정도로,뛰어난 활약이었습니다.

2루 도루에 성공해 도루 한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18홈런 17도루로,3년만의 20홈런-20도루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추신수는 출루율과 볼넷,득점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타자다운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가을 남자란 별명처럼 추신수는 그동안 9월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지난달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추신수가 9월의 사나이다운 모습으로 결실의 계절 9월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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