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무기력 중심 타선’ 8위 추락 걱정

입력 2013.09.10 (21:47)

수정 2013.09.10 (22:30)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4강권에서 멀어진 기아가 중심 타선마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SK를 상대로 삼진, 또 삼진을 당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아는 1회초부터 우익수 신종길의 어이없는 수비로 안줘도될 점수를 두 점이나 내줬습니다.

충분히 잡을 수 있을거라고 본 투수는 벤치로 들어가려다 다시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기아의 중심 타선은 기회때마다 무기력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가 나갔지만 3번 신종길과 4번 나지완이 연속 삼진을 당했습니다.

3회에는 무사 1, 2루 절호의 기회를 잡고도 나지완과 이범호가 또 삼진으로 물러섰습니다.

기아는 4회 3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SK선발 레이예스에게 5회까지만 삼진 11개를 당하는 등 하마터면 선발 타자 전원 삼진을 당할뻔했습니다.

특히 3,4,5번 중심타선은 안타 1개 없이 삼진을 두개씩이나 당했습니다.

기아는 7회 겨우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8회 조인성에게 1점 홈런을 맞는 등 9회 현재 5대 3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대로 지면 8위 NC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됩니다.

마산에서는 NC가 3회 김종호가 2타점 적시타틀 터트린데 이어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NC는 다승 공동 선두인 유먼 공략에 성공하며 롯데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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