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대단한 54번 랠리!’ US오픈 3년만 우승

입력 2013.09.10 (21:54)

수정 2013.09.10 (22:07)

<앵커 멘트>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나달이 조코비치를 꺾고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 라이벌답게 시작부터 화끈한 샷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2세트 무려 54번, 끊임없는 공방이 압권이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대단합니다. 54번의 공방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승부는 나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조코비치를 제압하기 위해 승부수로 삼은 포핸드 직선 공격이 주효했습니다.

나달은 조코비치를 3대 1로 꺾고 3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대회 통산 13번째 우승으로 페더러 샘프러스에 이어 이 부문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신시내티 추신수가 5회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터트립니다.

3회에는 몸에 볼을 맞았는데 시즌 25번째 사구였습니다.

추신수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신시내티는 시카고 컵스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LA다저스 우리베가 2회 홈런을 터트립니다.

3회에도 한 방, 5회에도 또 한번 담장을 넘겼습니다.

우리베의 3연타석 홈런 등 다저스는 모두 6개의 홈런쇼를 펼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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