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후부터 그쳐…내일부터 다시 가을비

입력 2013.09.11 (12:04)

수정 2013.09.11 (12:59)

<앵커 멘트>

어제부터 이어진 가을비는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밤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돼 금요일과 주말까지 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까지 강하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50mm 안팎의 비가 내려 가을비로는 양이 많습니다.

비구름이 완전히 물러나지 않아 오후에도 한두 차례 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경북 북부와 호남지방에 5에서 20mm, 중부지방과 그 밖의 영남지방에는 5mm 정도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지역에 한 차례 더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 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이번 주보다는 다소 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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