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9·11 희생자 영원히 기억될 것”

입력 2013.09.12 (05:44)

수정 2013.09.12 (07:1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지난 2001년 발생한 9·11테러로 인해 희생된 이들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펜타곤에서 열린 9·11테러 12주년 기념식에서 연설을 통해 그들은 이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 가슴에 한번 담아둔 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당신들의 가족이 속세에서 잃은 것은 이제 영원한 것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1일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사건의 희생자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에 목숨을 잃은 병사들에 대해서도 추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12년 전과는 다른 위협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갖고, 때론 무력이 필요할지라도 무력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세계를 건설할 수 없다는 지혜를 갖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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