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 하나…연속 안타 행진 중단

입력 2013.09.12 (07:08)

수정 2013.09.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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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는 추신수(31)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만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이날로 안타 행진이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0으로 다소 낮아졌다.

이날 볼넷 하나로만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즌 출루율도 0.425에서 0.424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컵스의 선발 우완투수 제프 사마르자를 상대로 1, 3회 두 타석 연달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사마르자의 3구째 변화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삼진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던 6회 사마르자로부터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18경기 연속 출루다.

후속타자 터지지 않아 2루 베이스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날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등판하지 않아 전날에 이어 추신수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신시내티는 6-0으로 완승해 컵스에 당한 2연패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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