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120㎜ 내릴 듯

<앵커 멘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여의도 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선민 기자, 지금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여의도에는 세차게 비가 내리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는 오락가락을 반복하며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나가실 땐 우산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시작되면서 직장으로 나가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많은 비로 도로가 미끄러우니 아침 출근길 안전 운전에도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지역에 시간당 30밀리미터 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를 제외한 경기도 대부분과 강원도 홍천과 춘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서울이 22.5, 인천 43.7, 군포 58, 강원도 인제는 39밀리미터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등 일부에는 최대 12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역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