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벼락·돌풍 동반 국지성호우…남부 가끔 비

입력 2013.09.13 (06:02)

수정 2013.09.13 (07:07)

앞서 보신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을 비스듬히 지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지역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경기 중북부, 강원 영서 중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때문에 공항에도 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김포와 인천공항에는 뇌전 특보가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중부지방에는 낮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겠고 남부지방도 낮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 비가 다시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30에서 80, 많게는 12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고 호남과 경북 북부엔 10에서 5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전주와 대구 29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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