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금지협약 전격 가입

입력 2013.09.13 (06:11)

수정 2013.09.13 (09:07)

시리아가 화학무기 금지협약에 전격 가입했습니다.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는 오늘 시리아가 화학무기 금지협약의 회원국이 됐다며, 이것으로 화학무기 문제가 종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금지협약 가입 문서 제출을 확인하며 시리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제안한 중재안에 따라 화학무기를 포기할 것이고, 금지협약에 가입한 뒤 한 달 안에 화학무기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7년 발효된 화학무기 금지협약은 화학무기의 개발과 제조,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으로 우리 나라를 비롯해 189개 나라가 가입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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