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지하수 삼중수소 농도 법정한도 2배 초과

입력 2013.09.14 (07:07)

수정 2013.09.14 (11:15)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법정 한도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유출된 탱크에서 북쪽으로 약 20m 떨어진 관측용 우물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1ℓ당 법정 한도인 6만 베크렐의 두 배 이상인 13만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탱크에서 새어 나온 오염수가 지하에서 확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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