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역전승, EPL 5R까지 유일한 무패

입력 2013.09.22 (09:42)

수정 2013.09.22 (09:54)

KBS 뉴스 이미지
에버턴이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에버턴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승3무를 기록한 에버턴은 이로써 2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시즌 패배를 당하지 않은 팀으로 남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 토트넘(이상 3승1패)과 함께 승점 9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진 5위다.

에버턴은 이날 1-1로 맞선 후반 31분 웨스트햄의 마크 노블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1-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레이턴 베인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0분 루카쿠가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려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맛봤다.

에버턴은 1-2로 뒤진 후반 36분에 웨스트햄의 노블이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한 덕에 수적인 우위를 점해 동점, 역전 골을 연달아 넣었다.

이날 풀럼을 2-0으로 꺾은 첼시가 3승1무1패(승점 10)로 선두에 올랐다.

4라운드까지 3승1무를 기록한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해 첼시에 골 득실에서 뒤진 2위로 내려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