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우유업체, 이번 주 우윳값 줄줄이 인상

입력 2013.09.23 (06:42)

수정 2013.09.23 (07:52)

<앵커 멘트>

서울우유에 이어 다른 우유업체들도 이번 주에 줄줄이 우윳값을 올립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19살 이상으로 낮아집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일유업이 농협 하나로마트에 이어 다른 대형 유통업체와도 내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1리터에 200원 올리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유업의 가격 인상폭은 서울우유보다 20원 낮은 수준입니다.

앞서 동원에프앤비는 이미 지난주 흰 우유 가격을 1리터에 약 244원 올렸습니다.

남양유업과 빙그레도 오는 26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올립니다.

남양유업은 1리터에 220원 인상 내용을 최근 대형마트에 통보했고, 빙그레도 17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주택청약 가능 연령과 청약통장 가입 연령이 지금의 만 20살 이상에서 19살 이상으로 낮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주택청약과 관련된 모든 연령을 민법상 성년 기준에 맞춰 만 19살로 낮추기로 하고 다음달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주택청약 연령이 낮아지면 청약 1순위자도 그만큼 늘어나게 돼 인기 지역의 주택 청약 경쟁률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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