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주년’ 인순이, 18집 새 앨범 발매

입력 2013.09.24 (06:56)

수정 2013.09.24 (07:36)

<앵커 멘트>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인순이 씨가 18집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붉은 가족'이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쉰을 넘긴 나이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인순이 씨가 18집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새 앨범 '엄브렐라'에는 발라드와 힙합, 록과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4곡이 담겨있습니다.

인순이 씨는 자신의 음악적 한계 때문이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 노래가 늘었다면서 대중의 가슴을 파고들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붉은 가족'이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도쿄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붉은 가족'이 한국 사회의 딜레마를 생생하게 환기시키는 감동 드라마라며 초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붉은 가족'은 북한에서 남파된 네 명의 간첩이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과거 학교 폭력 등에 연루됐던 이른바 '문제 학생'들이 합창단을 만들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다룬 한 지상파 프로그램이 학교 폭력 미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 측은 모든 학생이 학교 폭력 가해자인 것처럼 매도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아직 방송이 남아있는 만큼 묵묵히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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