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日 의원 42%, 야스쿠니 신사참배 外

입력 2013.09.24 (07:31)

수정 2013.09.24 (08:28)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올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본 의원이 30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일본 한 우익단체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이번 춘계 예대제와 지난 8월 15일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직·간접 참배한 일본 의원이 306명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전체 일본 의원 중 42%가 참배한 셈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들 중엔 한국과 일본, 양국 친선을 위해 결성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도 10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일본 우경화가 날로 심화되는구나" "많다, 많다 말로만 들었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매년 신사 참배하는 일본의원. 매번 항의하는 한국 정부... 이런 모습, 이젠 지겨울 정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법연수원, ‘연수생 불륜 사건’ 진상 조사

사법연수원이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사법연수생 불륜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이 사법연수생 전 남편의 불륜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초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됐는데요.

누리꾼 대부분은 "진실이 꼭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실이라면 공직자로서 엄중한 잣대로 처벌해 주시길" "사법연수원의 명예와 도덕성이 달린 문제, 제대로 조사하길 바란다" 등, 확실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일부 누리꾼들은 미확인 사실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연수원 동기생 여성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확산된 것에 대해 "진실은 밝혀져야 하지만 극단적인 신상털이나 마녀사냥은 또 다른 범죄나 마찬가지" 등의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세계 놀라운 풍경’에 보성 녹차밭 선정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보성 녹차밭이 선정됐습니다.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소서스블레이 사막'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도'타지마할'등과 함께 한국에선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진으로 봐도 보기 좋은 곳"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풍경이 유지됐으면 좋겠다" "백문이불여일견, 꼭 한번 가 보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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