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추신수, 성공적인 시즌…‘이젠 PS’

입력 2013.09.30 (21:44)

수정 2013.09.30 (22:04)

<앵커 멘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데뷔 시즌에 14승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도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등 올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그들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투구수 70개 정도 만을 던졌습니다.

1회초 한점을 내주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이면서, 4회까지 8안타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가 2대 1로 져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 자책점 3.00으로 올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다저스 신인으론 11년만에 최다승을 올렸고, 올시즌 신인 투수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며 다저스의 3선발로 활약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생각보다 경기수,이닝수를 볼때 전체적으로 시즌을 굉장히 잘 보냈고 부상도 없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1회징크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3년만에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는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1번 타자로 한단계 성장했습니다.

자유 계약 선수가 되는 추신수는 1억 달러 이상의 대형계약도 앞두게 됐습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나란히 포스트 시즌에 나서게 돼, 또 한 번의 코리언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