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지난 대회 노골드 설욕 나선다

입력 2013.09.30 (21:51)

수정 2013.09.30 (22:06)

<앵커 멘트>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터키에서 시작됐는데요.

지난대회 노골드에 그쳤던 여자 양궁대표팀은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탈리아에서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터키의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우리 여자 궁사들이 정상을 향한 활 시위를 당겼습니다.

세계랭킹 1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던 여자대표팀 기보배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당시 여자 양궁 사상 26년만에 끊어진 금맥을 다시 이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집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그때 세계선수권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됐는 올림픽때 제것을 찾았고 이번에는 준비도 많이 했구요."

첫날 예선에 나선 기보배는 장거리 1위로 32강에 안착했고, 윤옥희와 장혜진도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터키 세계 선수권에서 세계 최강의 명예를 회복할지 여자 양궁 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안탈리아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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