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사고…3명 부상

입력 2013.10.01 (06:07)

수정 2013.10.01 (07:12)

<앵커 멘트>

전주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독주택의 외벽 한쪽이 무너져내렸고, 지붕도 기울었습니다.

파편이 튀면서 인근 주택의 유리창과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전주시 우아동의 한 주택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팔사고가 발생한건 어젯밤 8시쯤.

<인터뷰> 곽경애(목격자) : “어디에서 팡 하는 소리에 유리가 다 깨져가지고 다 쓰러지고 그런데 불난집에서 할머니가 안에서 사람살려 사람살려하고..”

이 사고로 집주인 85살 박모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7층에서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 경기 안양시 박달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전자레인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전자레인지가 꺼지지 않아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엔 서울 독산동의 한 금속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나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전기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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